[우리집신문=ppp] 여주시 여주박물관에서는 11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에 여마관 3층 강의실에서 “문자, 언어의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시민 인문학 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한자와 알파벳, 한글 등 문자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세계문자학사에서 한글의 우수함을 살펴보기 위해 중앙대·한국외대 HK+'접경인문학연구단'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강의는 △갑골문에 보이는 상나라 사람들의 생활문화 : 임신과 출산 △죽간백서에 보이는 고대인의 생활문화 : 주술을 통한 질병치료 △에우로파와 카드모스 : 알파벳의 기원과 전파 △아담의 언어와 근대적 언어발달 이론 △한글을 빛낸 19인의 이야기 △헐버트(1889)의 한글 평가, 세계문자학사를 다시 써야 하는 이유 등 6주간의 강의와 1회의 답사로 진행된다. 답사는 인류 최초의 문자를 사용한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전시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문자 중에서 유일하게 창제자·창제연도·창제원리를 알 수 있는 훈민정음과 한글문화를 전시하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25일부터 여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전체 7회 중에 5회 이상 수강한 사람에게는 접경인문학연구단에서 기념품을 증정하고, 답사 전 3회 이상 수강한 사람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의 입장권을 배포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