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영천시는 23일 영천국학학원에서 영천 지역의 문화재를 자발적으로 가꾸고 지켜온 영천문화지킴이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5월부터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제외하고 꾸준히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벌여온 영천문화지킴이는 그동안 88회에 걸쳐 영천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마룻바닥에 천연 밀랍초 닦기나 콩댐(목재마루바닥 들기름칠) 등 대대적인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기념식 전 영천향교의 유래루에서 해충이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콩댐 들 기름칠을 실시했으며, 콩댐 들 기름칠은 특히 영남지역에서 최초로 영천문화지킴이들과 시청 관계자들이 함께 시연했다. 영천문화지킴이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는 문화재 보호에 기여를 한 영천문화지킴이 봉사자들에게 영천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교육장, 소방서장, 지킴이 권역 회장, 자원봉사센터 소장 표창을 수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문화지킴이는 2012년부터 우리 영천의 자랑스러운 문화재를 자발적으로 가꾸고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창립되어 어느덧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문화재 지킴이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화재가 온 국민이 함께 지키고 가꾸어 나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널리 알리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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