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강진군 다산박물관은 지난 21일 오전 10시에 박물관 로비에서 ‘다시, 다산 품으로’ 특별전 개막식을 열었다. 다산과 관련된 유물을 다산박물관에 기증하거나 기탁한 분들을 예우하고 기념해 다산의 정신을 잇고자 기획된 특별전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기증·기탁자와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외 귀빈의 환영 인사와 축사, 기증패 ‧ 공로패 수여, 기증판 제막식, 전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제1회 다산박물관 특별전을 열기까지 숨은 자료 발굴과 함께 해제와 번역작업으로 특별전의 큰 틀을 잡아준 양광식 문사고전연구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고, 유물 기증자 윤관석, 이효우 유족, 김긍식, 김걸, 윤순학, 이춘흠 유족에게는 기증패를 수여했으며, 기탁자 윤부현, 윤동옥, 윤순오가 함께 자리에 참석했다. 이어 기증·기탁자와 주요 참석자들의 기증판 제막식 진행하며 특별전 개회를 알리고 함께 전시관을 둘러보며 유물의 의미과 특별전의 의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흩어진 다산의 조각들을 다시 한 자리에 모으는 이번 특별전이 계기가 되어 더 많은 유물들이 다산의 정신이 서린 강진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산이 쓰다’, ‘다산을 배우다’, ‘다산을 보다’, ‘다산을 기리다’ 4가지 주제관으로 구성해 다산과 그의 제자와 관련된 유물 71점을 전시하는 이번 특별전은 내년 2월 28일까지 다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특히 1957년 다산초당 상량식 사진이 전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