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장흥군 유치면은 지난 22일과 23일 ‘제33회 유치면민의날 및 제18회 수몰애향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향우,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22일 수몰민의 한과 후손들의 번영을 기리는 제례로 시작한 행사는 유치면민의 날 전야제로 주민자치위원회 트롯장구 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23일에는 기념식, 체육행사, 축하공연 등을 다양하게 진행해 흥이 넘치는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면민의 날 1부 기념식에서는 부모님에 대한 효심과 봉사정신으로 모범이 된 반월리 한승태 씨가 면민의상(효행상)을 수상했다. 장수상은 서말순(96세), 임종례(95세) 씨가 받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곽석주(전번영회장), 채은아(전군의원), 김윤환(전재경향우회장) 씨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2부 행사는 축하공연, 체육행사·행운권 추첨 등이 진했됐다. 다목적복지관 광장에서는 유치에서 생산된 원목표고의 우수성을 알리는 ‘2022 유치 원목표고버섯 전시·판매전’이 열려 지역특산품 판매, 표고버섯요리 시식회 등으로 참여자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문영근 유치번영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먼 걸음 해주신 향우분들과 면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치면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밝혔다. 문수연 유치면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못해 뵙지 못했던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게 되어 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화합하고 소통하는 유치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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