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활동이 제약되고 지친 전주지역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축제가 열렸다. 전주시는 22일 전주야호청소년센터에서 전주지역 11개 청소년시설이 공동 주관한 청소년들의 축제인 ‘청소년 JEM있게 놀자’ 연합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청소년의 마음에 행복과 설렘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우수청소년 시상 △하프·치어리딩·댄스·난타 등 청소년문화공연 △놀이존 △체험존 등이 진행됐다. 축제에 참여한 김수진 학생은 “코로나19 실외 마스크 해제 후 참여한 첫 축제이며, 특히 핼러윈 콘셉트와 청소년 E-Sports대회도 진행돼 즐거웠다”면서 “이번 청소년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청소년축제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주 전주야호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및 공연을 즐기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청소년활동이 생기를 찾았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 지도자들과 함께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하고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행사가 진행되어 아쉬움이 남았으나 올해는 직접 눈으로 즐기며 많은 관객분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이 되고, 청소년문화가 더욱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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