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부안군문화재단이 부안역사문화관 스토리텔링 사업 “어서와 부안읍성은 처음이지?” 의 기획전시를 12월 31일까지 부안역사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안군의 초, 중학생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과 군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획전시로 구성된 이번 스토리텔링 사업은 부안의 역사를 보다 친근한 이야기로 풀어 부안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획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 오픈 행사에는 사전 진행된 읍성 탐방 및 체험 행사 참여자와 설치미술 작품을 만든 지역 예술가(김재호 작가), 지역과 역사를 연구하는 활동가(정재철), 탐방 프로그램에서 부안의 읍성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 문화관광 해설사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9월 30일에서 10월 8일까지 주말 2주간 4회에 걸쳐 약 80명의 군민이 탐방 및 체험 행사에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의 탐방과 체험을 통해 표현한 타일 그림들에 지역 예술가의 도움을 더한 설치미술 작품이 기획전시실 중앙에 설치됐다. 많은 설치미술 작품이 전시 종료 후 폐기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재단은 의자로 활용 가능한 작품을 제작하여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전시 방안을 제시했다. 설치미술 작품과 함께 부안읍성의 생성과 발달 그리고 소멸의 과정을 지역활동가의 손길을 통해 10개의 주제로 나누어 재미있게 풀어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은 10월 20일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재단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역사문화관 개관 이래 최초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어려운 역사가 아닌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프로젝트 사업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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