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밀도 있는 실내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챔버뮤직 시리즈 II'가 11월 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챔버뮤직 시리즈’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보여줬던 대규모 편성의 오케스트라 사운드와는 또 다른 소규모 앙상블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더욱 다양하게 소통하고자 마련된 실내악 공연 시리즈이다. 그 두 번째 무대인 '챔버뮤직 시리즈 II'에서는 고전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편성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누에보 탱고의 창시자로 탱고의 새 역사를 쓴 피아졸라의 '바이올린과 더블베이스를 위한 다섯 개의 탱고', 베토벤이 당시 인기 있던 노래를 차용해 만든 '3중주 B플랫 장조, 작품번호 11 ‘거리의 노래’'가 연주된다. 미국의 색채를 설득력 있게 구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작곡가 조셉 투린의 '트럼펫, 트롬본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판당고', 그리고 멘델스존이 고전적인 양식에 낭만주의 컬러를 입히며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가 각자의 개성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피아노 3중주 1번 d단조, 작품번호 49'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가 인천시립교향악단 단원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각 악기들의 고유한 음색을 오롯이 느끼며 오케스트라와는 다른 하모니를 경험하는 또 다른 매력의 순간이 될 것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챔버뮤직 시리즈 II'의 티켓 가격은 전석 10,000원이며,인천문화예술회관,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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