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성북구가 지난 15일 월곡1동에서 ‘제4회 월곡달빛축제’를 개최했다. 월곡1동 아남아파트에서 생명의전화복지관 앞까지 200여M 구간에 걸쳐 진행해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었다. 월곡달빛축제는 ‘월곡(月谷)’동 지명을 따라 ‘달’과 ‘빛’을 테마로 한 주민 중심의 지역축제다. 월곡달빛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20여 곳의 월곡 1·2동의 다양한 민·학·관이 8월 초부터 2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직접 축제를 함께 기획하고 추진했다. 월곡달빛축제는 2017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8년 제2회, 2019년에 제3회를 개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최가 어려워 생략했다. 다시 열린 이번 제4회 월곡달빛 축제를 계기로 지역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 모두가 화합·소통하는 월곡동 대표 지역예술문화축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주민 등 10,000여 명이 방문한 이날 축제에서는 각종 문화체험, 전시, 먹거리, 플리마켓 등 70여 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으며, 뮤지컬, 클래식, 타악, 대중음악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행사, 그리고 주민들이 직접 만든 달빛등이 거리에 전시됐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공연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가족과 함께 가까운 우리 동네에서 이런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민·학·관이 자발적으로 만든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감격스럽고, 성북구민 모두가 함께 동참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더욱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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