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완주군은 오는 22일 군청 어울림 잔디광장에서 사회적 농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중인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을 중심으로 5개 농장들의 공동기획‧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 농장들의 한해 간 성과를 공유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구마, 단호박, 땅콩 등 농산물과 꽃차, 된장 등의 가공생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커피박 연필, 화분 색칠체험, 인절미, 쌀강정, 솜사탕 만들기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완주 지역 사회적 농업 가치의 확산과 홍보를 위하여 사회적 농업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공연과 놀이도 함께 마련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느루걸음 앙상블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 사회적 농업을 소재로 한 연극 공연 ‘할 수 있어! 귀동아’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한마당 행사는 농업을 매개로 이어진 지역 내 사회적 약자들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적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농업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농업을 매개로 한 커뮤니티 형성과 함께 돌봄‧교육‧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발달장애인 및 다문화가족 등 지역 내 사회적 약자 226명에게 농업을 매개로 한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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