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재)완주문화재단이 전국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문화 우수사례 선정에서 1등 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9일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117개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모집해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친 결과 완주문화재단의 ‘예술가와 완주의 빈집이 만났을 때, 완주 한 달 살기’가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완주문화재단 사업은 매개성과 지역성, 독창성, 가치성, 협치성 등 5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상을 수상, 이날 청주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 개막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완주문화재단의 우수사례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으로, 마을 속 문화거점 8개를 조성하며 예술가의 창조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가 만나는 매개공간으로서 문화시설 운영 우수사례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유희태 이사장은 “재단이 지역주민·예술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주민과의 유대감과 지역정체성을 견고히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언 전지연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문화의 세기를 맞아 지역문화재단의 탄생은 매우 중요한 함의를 품고 있다”며 “전국 134개 지역문화재단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나누고 새로운 성찰과 도전을 모색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지연은 지역문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에 우수사례를 모집했으며, 천안문화재단의 ‘천안·아산 상생협력 교류전 천아제일문화대회’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울주문화재단의 ’대곡천 암각화군 콘텐츠화 사업-7천년 전 바위그림, 한글문자로 재탄생‘이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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