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이 오는 21일 14시부터 18시까지 다산박물관 다목적홀에서 ‘근대이행기 강진의 사회변동-지역사 연구와 강진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성보 강진다산실학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연세대학교 박경석 교수, 강진다산실학연구원 홍해뜸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토론으로 진행되며 사회경제사로 명망 높은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기조 강연은 ‘조선중기 서남연해지방 사류(士流)의 관계망(關係網) 형성과 변화’라는 주제로 한국학호남진흥원 초대원장인 이종범 교수가 맡았다. 이어 1부에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허원영 연구원이 ‘강진 고문서의 성격과 종류’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김미성 연구교수가 ‘개항 이후 전남의 교통로 변화와 강진의 장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영학 교수가 ‘개항 이후 강진·완도의 어업 변화’라는 주제로, 대진대학교 박진태 교수가 ‘19세기 중엽 호남지역 총위영 둔답민의 존재형태’를 주제로, 부산대학교 최원규 교수가 ‘강진의 농업과 지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은 한신대학교 이세영 교수를 좌장으로 강진다산실학연구원 최윤오 교수, 부산대학교 윤석호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배석만 교수, 경북대학교 김경남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남기현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진의 사회경제적 변화와 발전 양상을 추적하여 ‘강진학’ 연구를 정립하고자 하는 시도로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을 지역학 연구의 거점으로 대내외에 자리매김하는 의미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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