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영등포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영등포 청과물 생생투어’의 일환으로 어린이,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과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민‧관 협치 사업으로 선정된 ‘영등포 청과물 생생투어’는 영등포구와 영등포청과시장 상인회, 일반 주민들이 협력해 시장 고유의 가치와 개성을 살려 추진하는 사업이다. 상인회와 주민들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구는 이를 사업에 반영하고 사업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민‧관 협치를 구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구는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시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집, 가족,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도심 속 과일 체험 프로그램’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와 함께하는 청과시장 과일 체험’과 ‘지역 주민의 수제청 만들기’로 구성되며 총 60회, 60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우선, ‘아이와 함께하는 청과시장 과일 체험’은 ‘어린이집 대상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어린이집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의 다양한 과일을 체험하며 ‘수제청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구는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운영 회차와 인원을 증가시켜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10월~11월에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과 함께 ‘수제청 만들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취학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영등포청과시장 고객쉼터에서 매주 토요일 2회차(11:00, 13:00)씩 총 10회가 진행된다. ‘지역 주민의 수제청 만들기’는 회차별 10명 이내의 주민을 모집해 11월 3일과 10일, 2회차(11:00, 18:30)씩 총 4회가 운영된다. 영등포청과시장 고객쉼터에서 진행되며 과일 고르기 꿀팁도 전수한다. 어린이집을 제외한 각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5천 원(재료비 포함)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종료 후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체험 공간 내 과일등 전시를 비롯한 대형 과일 풍선 및 과일 모자가 비치된 포토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지역 주민들의 시장 방문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매출 증대와 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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