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시흥시는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가 지난 15일에 개최한 ‘생명사랑 걷기대회 및 청소년 문화축제’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관내아동·청소년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 사단법인 생명사랑나눔 월드비전 시흥지회에서 주관한 생명사랑 걷기대회 및 청소년 문화축제는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됐다. 최승균 생명사랑나눔 이사장의 환영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시흥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걷기대회가 이어졌다. 또한, 청소년 문화축제는 관내 청소년 동아리 9팀이 경연을 펼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관내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저소득가정 아동 33명에게 전달돼 식료품, 공과금, 아동 의복비 등 생계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한 가정당 30만원씩 일시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선선한 가을 아름다운 시흥 자연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아동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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