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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왕산 허위선생 순국 114주기 추모제 봉행

ppp | 기사입력 2022/10/18 [14:06]

구미시, 왕산 허위선생 순국 114주기 추모제 봉행

ppp | 입력 : 2022/10/18 [14:06]

▲ 구미시청


[우리집신문=ppp] 구미시는 왕산 허위선생 순국 114주기를 맞아 10. 21(금) 10:00 (사)왕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경인사에서 추모제(향사)를 봉행했다.

추모제(향사)는 배용수 구미시 부시장이 초헌관, 박은호 (사)왕산기념사업회 고문이 아헌관, 김영동 (사)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고, 왕산선생의 유족, 시ㆍ도의원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왕산 허위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에서 출생했으며, 유학자이자 대한제국 시기 평리원 수반판사, 재판장(오늘날 대법원장), 의정부참찬 등의 관직에 재직했다. 선생은 일본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하여 여러 차례 의병을 일으켰으며, 전국 의병장과 연합한 13도 창의군을 결성, 의병총대장으로 서울로 진격했으나 실패, 체포되어 서대문 형무소에 제1호 사형수로 순국했다.

1962년 대한민국은 왕산 허위선생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제1호)을 추서했으며, 2009년 허위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이 임은동에 세워졌다.

왕산 허위선생뿐만 아니라 왕산 선생의 일가에서도 수많은 항일 운동가를 배출하며, 허위선생을 비롯하여 총 9명이 독립운동 서훈(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이날 추모제(향사)에 초헌관을 맡은 배용수 구미시 부시장은, “왕산 허위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현대사회에서 쇠락해가는 애국·애족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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