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7일 자살 고위험 시민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사과 하나, 쉼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포천시 영중면에 위치한 사과체험 교육농장에서 ▲사과농장 투어 ▲미니사과 따기 ▲사과 케이크 만들기 등의 체험으로 일상에 지친 자살 고위험군의 친밀한 교류 기회 제공 등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한 참여자는 “우울증상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활동이 제한되어 있었다. 이번 행사로 단풍을 눈에 담고, 바람을 맛보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오랜만에 행복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삶의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한 생명을 살리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서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