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횡성군 강림면 태종노구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3회 태종노구문화제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각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태종노구문화제는 기존 노구사당에서 진행되던 제례 위주의 행사에서 장소를 면 소재지로 옮기고 규모와 기간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문화제 행사로 개최된다. 개막식은 10월 22일 17시 30분, 폐막식은 10월 23일 17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문화제는 태종과 원천석 선생, 노구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내는 것에 집중해, 노구할미 순례기행과 지역 작가의 창작시 발표, 창작 공연, 백일장, 포럼 등이 진행된다. 또한, 강림 체육관은 아트 뮤지엄으로 변신해 뉴미디어를 활용한 노구할미 스토리를 볼 수 있고, 태종과 운곡, 노구 등의 테마관과 지역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야외 무대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유네스코ICM 전통무예시범과 면민안녕기원제가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황태, 사과 등의 강림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강림 산초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토속음식을 판매하는 주막거리와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소원지를 작성해 솟대에 다는 행사도 운영된다. 특히,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여건을 감안해 행사 기간 중에는 면 지역 곳곳을 운행하는 주민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서형은 태종노구문화제추진위원장은“많은 분들이 강림을 찾아 아름다운 치악산과 주천강을 풍경으로 펼쳐지는 노구할미의 옛 이야기를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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