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사천시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9일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는 슬로건으로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10월의 하늘’은 과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중소도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이다. 지난 2010년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제안해 시작된 것으로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전국 50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는 강연자뿐 아니라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경남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진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사천시어린이도서관 강연에서 등교가 힘든 상황 속에서 외로움을 이겨내고자 6개월 넘게 그린 홍우진 군의 로봇 그림이 올해 행사의 포스터 선정돼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올해 ‘10월의 하늘’은 1부 상명대 김상헌 교수의 ‘인공지능으로 만나는 문화유산’, 2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김대중 강사의 ‘내 삶을 안전하게 만드는 과학원리’ 등 흥미로운 주제 강연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 3학년부터 6학년, 중학생까지이며,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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