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순천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전시음식 경연에서 순천시 대표로 참가한 신화정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화정은 순천만 S칠게 튀김, 순천만 떡갈비, 당근에 빠진 토마토, 대파를 품은 낙지, 연꽃잡채 등을 출품해 순천 음식의 우수성을 알릴 뿐만 아니라 칠게, 오이, 토마토 등 지역 특산물과 순천의 자연을 함께 스토리텔링 해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순천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순천만 떡갈비는 도라지, 배, 미나리, 곶감, 기정떡 등을 떡갈비로 막대 형태로 말아서 칠게장 소스 등을 솔잎으로 만든 붓에 발라먹는 음식으로 많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순천만의 S자형 수로를 흑임자 소스를 통해 형상화했고 그 위에 바삭하게 튀긴 칠게를 놓아 갯벌에서 뛰어노는 칠게를 연상하도록 연출해 관광객과 심사위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미자 신화정 대표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잊혀져가는 전통의 맛과 요리법을 계승하고 연구해, 특히 내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광객에게 순천의 맛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순천 음식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미식대첩 및 음식경연대회를 통해 남도 음식의 본고장의 위상에 걸맞은 순천 음식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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