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제주시에서는 도립제주교향악단 제161회 정기연주회를 10월 27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프랑크 200”이란 부제로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서곡 작품 9’, 월튼 ‘비올라 협주곡’, 프랑크 ‘교향곡 라단조’가 연주된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서곡 작품 9’는 작곡자의 뛰어난 관현악곡이자 가장 인기있는 곡으로 오페라 '벤베누토 챌리니'에서 주인공인 벤베누토가 테레자와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을 연상시키는 곡이다. 두 번째 월튼 ‘비올라 협주곡’은 월튼이 남긴 세 개의 협주곡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곡으로 비올라 협주곡 중에서도 명작으로 꾸준히 각광 받는 곡이며, 비올리스트 최은식이 협연한다 마지막 프랑크 ‘교향곡 라단조’는 프랑크가 남긴 단 하나의 교향곡으로 음악 전반에 음울한 분위기가 종교적인 색채감과 결합하여 웅장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프랑스 교향악의 황금기를 열어준 작곡가 프랑크의 20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인 만큼, 그의 유명한 교향곡 라단조를 감상하며 오케스트라의 매력에 흠뻑 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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