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산책자들’ 이라는 주제로 '2022 탱크예술제'를 개최하고, 가을이 완연한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며 문화예술 관람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예술제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문화비축기지 '탱크예술제'는 문화비축기지의 상징인 ‘탱크’ 공간에 매해 새로운 주제를 담아 각 탱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이야기가 있는 예술제’로, 문화예술특화공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올해 첫선을 보인다. 올해의 주제인 '산책자들'은 예술의 순기능인 ‘치유’와 ‘일상적 성찰’의 가치를 공원 ‘산책’의 의미와 연관 지어 창작자, 향유자, 참여자 및 방문자 등 이곳을 찾는 이들의 각각의 발걸음과 사색의 마음을 상징한다. '2022 탱크예술제'는 ‘산책자들’이라는 주제를 담아, 공원 곳곳에서 총 10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 생태·치유·기억의 의미를 담은 세 개의 전시 ▲ 산책과 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공공미술 프로그램과 현장 워크숍 ▲ 예술장터·영화제·서커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다. 탱크예술제 기간 동안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T5 기획전 '기억을 걷는 시간 / T5이야기관', 예술제 협력전시 '샐러드볼 / T2공연장', 아트랩전시 'All-Over / T4복합문화공간'이다. 모두 현장에서 무료 관람 가능하며, 전시와 연계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 곳곳을 산책하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공미술 프로그램과 현장 워크숍도 준비되어 있다. '프로젝트 몸뜨개 “HOPE”'는 연대와 공감의 실뜨개를 안무에 맞추어 시민들이 몸으로 함께 완성하는 프로젝트로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녹색게릴라 자연-미술워크숍'은 2일 연속으로 진행되는 전일 워크숍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사색과 놀이를 돕는 '산책자를 위한 페이지', '풍택:파빌리온' 프로그램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문화마당에 펼쳐지는 예술치유 장터 '예술장돌뱅이'는 예술가와 참여자 간 가치를 교환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워크숍 형태로 2일간 총 3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4일과 15일에 진행되는 단편영화제 '지금의 단편들'은 T6 원형회의실에서 단편영화 10여편을 연속 상영한다. 현장에서 ‘감독과의 대화’가 마련되어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T1 파빌리온에서 진행되는 서커스 공연 'Surface'도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각 탱크의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관람하고 도장을 찍어 ‘미니 탱크투어’를 완성하면 문화비축기지 기념품을 받는 소소한 즐거움도 누릴 수 있으니 꼭 참여해보자. 기념품은 공원 입구 ‘예술제 행사 안내소’에서 증정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및 참여 조건이 상이하니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나 문의전화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서부공원여가센터 문화비축기지관리사무소 김호석 소장은 “문화예술특화공원으로서 문화비축기지를 대표하는 축제로 ‘탱크예술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생활과 공원 산책을 통한 일상의 성찰과 회복을 도울 수 있는 공원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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