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변화와 도전으로 지역을 문화롭게!’ 2022년 10월, 청주가 ‘change & challenge 변화와 도전’을 꿈꾸는 지역문화의 중심이 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9일(수)~21일(금)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 주최하고 청주문화재단과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 협력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지연 소속 전국 116개 기초재단과 한광연 소속 17개 광역재단 총 133개 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첫 축제이다. 전지연 10년 역사상 첫 비(非)수도권 지역 회장기관으로 선출돼 ‘변화와 도전’의 상징이 된 청주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전국지역문화재단과 유관기관 종사자, 지역문화에 관심 있는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이자 담론의 장이 될 이번 박람회는 [전환기 문화정책, 지역문화재단에 묻다]라는 주제 아래 ‘change & challenge’를 슬로건으로 2박 3일 동안 포럼과 전시, 네트워킹과 워크숍, 토크콘서트 등 풍성하고도 문화로운 판을 펼친다. 19일(수) 개막하는 박람회의 첫 포문은 지역문화재단의 정체성을 담은 ‘지식공유포럼(13시, 동부창고 38동)’이 연다. 지역문화 정책 관련 이슈와 우수사례 공유, 지역문화재단의 실천적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로 서울여대 행정학과 한승준 교수와 서울연구원 라도삼 연구위원,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의 발제로 ‘변화하는 지역문화, 도전하는 문화재단’을 위한 제언을 나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전국의 지역문화재단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문체부장관상 등)’시상식과 사례발표도 예정돼 있어 2022년 현재 대한민국 지역문화의 현주소를 한눈에 톺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기간 내내 동부창고 6동에서는 ▶매개성 ▶지역성 ▶독창성 ▶가치성 ▶협치성을 테마로 지역문화재단 우수사례와 지역문화재단의 역사, 116개 전지연 회원재단들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전시가 펼쳐진다. 전지연 회장기관인 청주문화재단도 특별관으로 청주만의 지역문화 사업을 전국에 선보인다. 이밖에 전국지역문화재단 종사자들의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며 역량을 키우는 직무별 라운드 테이블, 전국지역문화재단 대표가 함께하는 CEO포럼, 최신 문화트렌드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 등이 청주의 10월을 문화롭게 물들인다.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한민국 133개 문화재단들이 함께하는 첫 문화재단 박람회가 청주에서 열린다는 것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국토의 중심인 청주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주’가 지역문화의 변화와 도전을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지연 제7대 회장인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대표 역시 “이번 박람회는 문화재단들이 함께 지역문화로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포하고 국민 모두의 문화로운 삶을 위해 새로이 도전하는 구름판”이라며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 이어 이달 28일(금)~29(토)에는 '2022 한국지역문화학회 추계학술대회'도 청주에서 열린다. 한국지역문화학회는 지역 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별로 특색 있는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켜 문화국가를 실현하고자 제정된 ‘지역문화진흥법’의 현실화를 위해 노력해온 대표학회로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대표가 이 학회의 지역발전위원장 겸 중부지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지역문화학회 학술대회가 청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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