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성주청년유도회에서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제11회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가 열렸다. 백범 김구, 단재 신채호와 함께 대표적인 항일 독립운동가로서 지조와 절개를 지켰던 조선의 마지막 선비 ‘심산 김창숙’선생의 숭모제는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오래도록 기리고자 하는 전국 각지 유림 및 출향인 참석자들의 열정과 관심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숭모제는 1부 숭모학술대회와 2부 숭모작헌례로 나눠 진행됐으며, 숭모학술대회에서는 6대 국민대학교 총장 현승일 교수의 ‘심산 김창숙과 우남 이승만’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3·1만세운동, 임시정부수립, 해방후 심산의 반외세, 반분단, 박독재에 대한 투쟁 등을 통해 심산 김창숙 선생의 사적을 재조명하고, 그의 애국애족 정신과 뜻을 현대에 어떻게 이어받을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은 잊혀져 가는 유학정신이 가진 정의를 재구현하고 애국애족정신이 희미해져 가는 현대사회에 다시 한 번 실천적 유학정신을 불어 넣을 수 있어 기쁘고 성주군의 의병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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