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광주 서구가 오는 22일 상록도서관 일원에서 도서관, 사람, 책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8회 빛고을 서구 책 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현장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책 축제는 ‘책에 풍덩 빠지는 날, 나는 책이다!’를 슬로건으로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출판사, 동아리 등 독서 관련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우선, 행사 본무대에서는 방정한 선생님이 안데르센 이야기를 각색하여 만든 ‘의좋은 내외’를 종이컵 인형극으로 선보인다. 또, 송미경 작가와 서율밴드가 함께하는 북 콘서트도 마련되어 있다. 송미경 작가는 '돌 씹어먹는 아이', '가정 통신문 소동'등 다수의 작품을 쓴 저자로 서율밴드와 함께 삶과 창작에 관한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들려준다. 아울러, '미술시간, 마술시간'의 저자 김리라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와 작가의 1인극 공연도 진행되며, 하정웅미술관 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 및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의 기분을 만끽하고 책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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