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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제14회 안흥찐빵축제' 성황리에 폐막

궂은 날씨에도 불구, 방문객 6만여명 다녀가

ppp | 기사입력 2022/10/11 [09:54]

횡성군, '제14회 안흥찐빵축제' 성황리에 폐막

궂은 날씨에도 불구, 방문객 6만여명 다녀가

ppp | 입력 : 2022/10/11 [09:54]

▲ 횡성군, '제14회 안흥찐빵축제' 성황리에 폐막


[우리집신문=ppp]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안흥면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안흥찐빵축제’가 빵빵 터지는 신바람을 남기고 6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개막식에서 횡성으로 귀촌한 성악가 부부 ‘피아체볼레H’의 팝페라 공연, 지역가수 공훈 공연을 시작으로 민사고 대취타, 안흥중고 드론 이벤트 등 안흥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펼치는 무대가 이어졌으며 TBN강원교통방송 개막특집 공연이 계속되며 흥을 더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0여명에 달하는 관객이 함께하며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한 개막식은 오색찬란한 LED풍선 날리기로 막을 내리며 환상적인 밤을 선사했다.

둘째날 이어진 찐빵가요제에는 전국 각지의 실력자 46명이 예심을 거쳐 15명이 본선에 진출해 대상, 금상, 은상, 관객호응상 총 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마지막날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 줄 김정선 밴드의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날의 운치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흥찐빵을 먹고 즐기기 위한 방문객과 관광객으로 3일 내내 북적였으며 안흥찐빵 판매장과 무료 시식장은 연일 길게 늘어선 줄로 그 명성을 증명했다.

한편 안흥찐빵의 유래와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안흥찐빵 홍보관, 모락모락마을 체험관에서 진행된 찐빵빚기 체험, 손으로 빚는 안흥찐빵을 생생히 볼 수 있는 찐빵 재현장 등을 통해 안흥찐빵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호평을 얻었다.

또한 안흥찐빵 빨리 먹기, OX퀴즈 등 신나는 찐빵 이벤트, 안흥찐빵과 도깨비 스토리텔링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도깨비 이벤트, 신기한 도깨비 도로 체험, 안흥찐빵 빚기 체험과 횡성루지체험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셔틀버스 운영, 모락모락마을 체험관 잔디밭에 펼쳐진 꽃의 정원, 농경문화 체험, 향토 먹거리와 각종 체험 부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공연 등을 통해 단순 먹거리 축제를 넘어선 안흥만의 색을 지닌 문화축제로의 발전을 보여줬다.

특히 섶다리와 축제장 주변, 꽃의 정원의 환상적인 야간 조명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내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올해 안흥찐빵축제에서 찐빵은 축제판매장에서 7,500상자, 찐빵 판매 업소에서 14,500여 상자가 팔리며 총 2억 6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등에 찐빵 1,000여 상자, 무료 시식에 2만여 개의 찐빵을 제공하며 축제장을 찾은 모두에게 안흥찐빵의 특별한 맛을 선사하기 위해 애썼다.

안흥찐빵축제 이상규 위원장은 많은 방문객이 다녀간 이번 축제가 사건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아름다운 가을날, 황금 연휴를 맞이해 안흥찐빵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 한분 한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찐빵만큼 달콤하고 따뜻한 축제가 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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