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평창군 봉산서재 유림회가 주관하는 ‘봉산서재 추계 다례제’가 10일 오전 11시, 심재국 평창군수, 심현정 평창군의회 의장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평면 봉산서재에서 열린다. 봉산서재는 율곡 이이 선생의 부친 이원수 공이 수운판관으로 벼슬을 하던 판관대에서 신사임당과 4년간 거주하는 동안 율곡 이이 선생을 잉태한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으로, 율곡 이이 선생과 화서 이향로 선생의 존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매년 음력 9월 15일이 되면 주민들과 함께 다례제를 봉행하고 있다. 제례는 심재국 평창군수가 초헌관, 심현정 평창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최창선 평창군번영회장이 종헌관, 연시권 이장협의회장·안상준 체육회장·신종화 청년회장이 분헌관을 맡아 봉행했다. 행사를 개최한 곽문규 유림회장은 “유림회는 지역 주민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항상 열려 있다.”며, “다례제가 율곡 이이 선생의 사상과 가치 계승의 산물로써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봉평 주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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