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에서 2020년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을 기념하고 신라 대국통 자장율사의 정암사 창건 의의를 기리기 위한 “2022년 정선 정암사 개산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지난 10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정암사 일원에서 진행된 정암사 개산문화제는 산사의 풍경소리와 함께 사람과 자연,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인 정암사는 자장율사가 645년 창건했으며, 올해가 창건 1377년이 되는 해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화합과 희망을 기원하기 위해 전국의 많은 불자와 탐방객들이 찾았다. 첫날인 10월 8일에는 자장율사의 정암사 창건을 기리기 위해 자장율사 진영이운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개산조영반고유재의 순서로 개산대재를 봉행과 함께 정선, 영월, 태백, 삼척 등 석탄산업 탄광 희생자를 추모하고 강원랜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도의식 행사인 정암사 위령제를 진행했다. 또한 해체복원이 마무리된 정암사 적멸보궁 앞 마당에서 열린 정암사 개산문화제 예술감독 임선영 아트먼 대표가 춤선을 만든 현대 무용 퍼포먼스 “정암사에서의 도롱이 연못” 프로그램과 정암사 특설무대에서 열린 정암사 산사음악회는 기존 음악회나 축제의 익숙한 노래 반주가 아닌 생생한 소리를 통해 사찰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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