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광주광역시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며,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교감하는 ‘제28회 광주국제교류주간’ 행사가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국제교류주간은 11~14일에는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국가의 날- 컬처 나이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5~16일에는 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충장축제와 연계된 ‘세계의 날-글로벌 광주’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광주에 거주하는 12개국 15명의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글로벌축제기획단’이 직접 기획해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가의 날-컬처 나이트’ 행사는 ▲11일 ‘아프리카의 밤’ 코트디부아르 아프로만뎅의 그룹 떼게레 음악공연 ▲12일 ‘아시아의 밤 아시아민주주의와 인권기금 마련을 위한 드리머스(Dreamers) 음악공연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3개국 음식체험 ▲13일 ’중앙아시아의 밤‘ 중앙아시아 전통 빵과 차,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전통악기와 무용 공연 ▲14일 ’아랍의 밤‘ 모로코 핑거푸드와 시리아 출신 ‘아라비안 답카(ARABIAN DABKA)’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 ‘세계의 날 - 글로벌 광주’는 15일부터 16일까지 아시아문화전당 일대(금남 지하상가 주차장 방향)에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인도, 네팔, 에티오피아, 캐나다,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모로코 등 15개국 음식과 디저트의 맛을 즐기는 있는 ‘세계음식체험전’ ▲루마니아, 미국, 네팔 등 9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전’ ▲‘글로벌 커뮤니티’ 1일 체험 ▲광주 소재 외국인지원기관과 주한외국대사관에서 운영되는 ‘기관 및 대사관’ 부스 등으로 꾸려진다. 또 15일에는 ‘광주 안 세계여행’으로 광주 광산구 월곡동 소재의 고려인마을 탐방해 고려인의 식문화를 체험하고, 평동역 일대 아시아식료품점에서 장을 보는 투어가 열린다. 참여 신청은 광주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와 관련, 행사를 주관하는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친환경 축제의 실천을 다짐하고 음식을 개인용 용기 또는 행사장에서 대여하는 그릇에 담아 판매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광주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광주국제교류센터(062-226-273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창균 시 국제평화협력과장은 “포용도시 광주의 시민으로서 다른 문화를 알아가고 배워가며, 세계 여러 사람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의미있는 광주국제교류주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