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산청군은 오는 8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청춘-산청으로 온 재비’ 무대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이날 공연은 청춘의 꿈과 끼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전통음악을 뿌리로 우리 음악에 대한 애정을 여러 장르의 음악으로 녹여낸 창작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음악에서 ‘소리’와 ‘춤’을 제외한 악기 연주자들의 음악과 무대는 다소 정적인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재비의 무대는 틀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움직임과 호흡이 살아있는 군무, 파격적인 무대 구성과 다양하고 화려한 연출을 보여준다. 또 재비는 우리나라 전통악기 본연의 음색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편성해 품격 있는 클래식한 느낌과 후반부 과감한 퍼포먼스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재비는 순수 우리말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예술인을 이르는 말이다. 어쿠스틱앙상블 재비는 다양한 재주와 끼를 지닌 8명의 남성 연주자들로 한국 전통음악을 뿌리로 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