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완주군 지정 치유농장 12개소가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5일 완주군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한 제10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장에서 치유농장 체험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치유농장 체험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에 시작한 완주군신활력플러스사업이 발굴한 액션그룹 사업으로 농촌 자원을 활용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치유 콘텐츠로 구성됐다. 현재 완주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선정된 치유농장은 △그라스팜 △화담 △소셜허브 △허브스팜 △완주케어팜 △은혜의농장 △드림뜰 △희망채움 △숲&놀이테라피 △ 완주시니어 △말순농장 △에버팜 등 총1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중 드림뜰은 제17회 전국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미나 대표가 이끄는 치유농장으로 청소년 원예치유 프로그램 등 노인을 위한 다양한 텃밭 및 숲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축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마리모(반려이끼를 키우는 물멍 화분)를 선보여 축제 주요고객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용진의 화담은 토기에 담긴 야생화로 인기를 모았다. 농장에 울려퍼지는 도자기풍경 소리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싶어 참여했다는 화담 박종미 부대표는 “토기에 담긴 야생화와 도자기 풍경이 전시되자마자 체험과 판매로 이어져 축제 준비로 고단했던 심신의 피로가 한순간 풀어졌다”며 “축제 기간 3일내내 재미나게 즐겼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상관면을 대표로 농부마당을 채운 허브스팜은 농장 허브와 야채를 활용한 소스로 샌드위치와 음료를 준비해 준비된 재료를 모두 소진하면서 완판기록을 남겼다. 허브스팜은 온라인마켓 아이디어스에 샌드위치와 허브소금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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