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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상상 속 세계로 꿈결 같은 관악의 선율이 서귀포로 향하다.

ppp | 기사입력 2022/10/05 [11:55]

서귀포시, 상상 속 세계로 꿈결 같은 관악의 선율이 서귀포로 향하다.

ppp | 입력 : 2022/10/05 [11:55]

▲ 서귀포시청


[우리집신문=ppp]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5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0월 20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이동호가 지휘를 맡는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차석단원인 호르니스트 정호영과 코리아 챔버 오케스트라 및 경남 아트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선이 출연한다.

꿈 속을 떠다니는 듯한 몽환적인 포스터가 돋보이는 이번 공연은 먼저 롤프 루딘의 교향시 푸른섬 이야기 중“오헹후스의 꿈”으로 시작한다. 오헹후스 왕자가 꿈속에서 소녀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로 시작하는 이 곡은 꿈 속 소녀를 찾아나서는 여행에서 겪는 신비로운 경험과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번째 곡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4번 내림마장조”는 호르니스트 정호영이 함께한다. 1786년에 모차르트가 발표한 이 곡은 가장 규모가 크고 위풍당당한 형세를 자랑한다. 기교의 탁월함과 기법의 충실함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와 안정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세 번째 곡으로는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中 가을”을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선과 서귀포관악단 앙상블이 함께 연주한다. 가을이 되면 많이 울려 퍼지는 이 곡은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부들이 느끼는 수확의 즐거움, 가을밤이 찾아들어 마을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잠드는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곡은 서귀포관악단의 14번째 교향곡 시리즈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를 연주한다. 걸작으로 손꼽히는 이 곡은 천일야화 – 아라비아나이트에 나오는 4가지 이야기(바다와 신밧드의 배, 칼랜더 왕자의 이야기, 어린왕자와 어린공주, 바그다드의 축제·바다·난파) 를 차용하여 총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곡을 통해 이야기 속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관악합주를 위한 탁월한 오케스트레이션의 진면목을 엿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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