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의병박물관은 지난 4일 저녁 7시 30분에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120여명의 의령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출신 역사학자이자 한글운동가인 정재환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강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인문학 강좌는 사전 접수를 받은 의령군민을 대상으로 “나라말이 사라진 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정재환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으로 나라말을 지켜낸 조선어학회 관련 이야기를 통해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조선어학회의 중심에 의령지역 출신 이우식, 이극로, 안호상이 있었음을 상기시키며 큰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번 강연에 가족과 함께 참석한 김종만씨는 “한글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시는 교수님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박물관에서 역사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벤트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주길 바란다고”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