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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창무회 ‘춤, 그 신명’ 개최

한국 창작 춤을 대표하는 최고의 춤꾼 ‘김매자’

ppp | 기사입력 2022/10/05 [11:20]

경남문화예술회관, 창무회 ‘춤, 그 신명’ 개최

한국 창작 춤을 대표하는 최고의 춤꾼 ‘김매자’

ppp | 입력 : 2022/10/05 [11:20]

▲ 창무회'춤,그신명'포스터


[우리집신문=ppp] 춤의 향기! 춤의 환희! 춤에는 삶의 향기가 묻어난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창무회 ‘춤, 그 신명’'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 춤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신명’을 주제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이날에는 연주자와 춤꾼, 관객들이 함께 소통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비조(悲調)’, ‘살풀이’, ‘신명’ 순으로 무대가 펼쳐진다. ‘비조(悲調)’는 구슬픈 곡조라는 의미로, 춤에서는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비통함과 투박한 질감의 몸통을 강조한 움직임으로 강한 삶의 의지를 표명한다.

‘살풀이’는 솟아오르는 생명력을 획득하기 위해 고도의 몰입과 자기완성의 독자적 기법 구현의 단계에 다다르게 되는 것을 표현하며, 춤꾼과 연주자 간의 대화로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한’과 ‘흥’, ‘멋’을 선보인다. ‘신명’에서는 신체 활동적 춤의 형태미를 살려, 신명성과 즉흥성, 자유분방성을 발현한다.

'창무회 ‘춤, 그 신명’'은 사물 연주와 현대음악이 접목된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며, 전통 복식의 현대적 차용으로 시각적 요소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다양한 소품 활용은 물론, 해학과 골계미를 더한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을 ‘신명’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창무회는 한국 전통춤을 토대로, 오늘의 한국 춤을 창작․모색한다는 취지 아래 1976년 12월 창단된 무용단이다. ‘한국성’이라는 민족적 특징과 시대적 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춤 양식을 발전시켜왔다. 지금까지 500여 회 국내공연과 400여 회 해외공연 등 꾸준한 창작활동을 통해, 우리 춤의 신명과 얼을 지키는 동시에 전 세계에 한국 춤을 알리고 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사)창무예술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창무회 ‘춤, 그 신명’'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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