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제주아트센터는 10월 24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 사업 '영상으로 만나는 뮤지컬 ‘명성 황후’'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 뮤지컬은 1995년 12월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맞아 제작한 국내 창작 뮤지컬로, 조선왕조 26대 고종의 왕후로서 비극적이었던 삶뿐만 아니라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과 격변의 시대에 주변 열강들에 맞서 나라를 지켜야만 했던 여성 정치가로서의 고뇌를 담고 있다. 본 영상은 2021년 25주년 기념으로 개최됐던 공연으로, 풍성해진 무대, 화려해진 의상, 전통국악기가 들어간 편곡, 새로운 25년을 찾아가겠다는 의도가 보이는 공연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명성황후 역으로는 김소현이, 조선의 26대 왕 고종 역에는 손준호가 맡았다.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 사업은 예술의전당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문예회관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2013년부터 시작한 고화질 영상화 프로젝트다. 코로나 시대에 우수 공연 및 전시 영상 콘텐츠를 보급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지정좌석제로 티켓 예약은 10월 5일 14:00부터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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