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밀양시 초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초동연가길 코스모스 축제를 2만여 명의 관광객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초동연가길 코스모스축제는 밀양시의 대표적 축제임을 방증하듯 밀양시민뿐만 아니라 부산, 창원, 대구 등 관외 관람객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초동연가길 코스모스길은 2015년 작은성장동력으로 시작해 초동면사무소, 지역주민, 사회단체에서 힘을 모아 코스모스를 심고 급수를 하는 등 정성을 쏟아 축제 시기에 맞춰 꽃을 피웠다. 특히 이번 축제는 면민들의 참여와 도움이 매우 빛났던 행사였다. 초동면민들의 재능으로 만들어진 전시·체험부스로는 새터굿놀이 전시, 어린이전통체험, 연가길 플라워 카페, 코스모스 심리타로, 오카리나 전시체험, 초동 농산물 판매, 초동면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향토식당 등 면민이 참여하고, 면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장을 선보였다. 주 행사로는 연가길 걷기대회, 추억의 3종 놀이, 전국 통기타가수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를 준비하여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향기가 가득한 초동연가길 코스모스축제였다. 첫날에 열렸던 초동연가길 걷기대회는 자기뜰에서 출발해 총 4㎞의 코스모스 연가길을 따라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꽃들도 감상할 뿐만 아니라 코스 지점별 4개소에서 제기차기, 팽이치기, 뽑기 등 이벤트를 진행해 상품을 지급하고, 완주자들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했다. 또한 올해 처음 진행한 지역의 유명한 서예가가 축제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5시부터 16시까지 하루 2회 무료가훈 써주기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전국 통기타가수 경연대회의 선발대회 결선도 축제 2일차에 진행됐다. 전국 통기타 동호인 70여 개팀 경연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창원 ‘동갑내기’팀이 금상은 밀양의‘세레나데’ 은상은 대구의‘전민수 동상은 대전‘이태경에게 돌아갔으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이 함께 수여됐다. 이번 관람객들의 먹거리를 책임진 초동면여성단체협의회의 향토식당은 첫째 날에 이어 두 번째 날도 미리 준비해둔 재료가 모두 소진될 만큼 관람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판매 메뉴로는 추어탕, 가오리회무침, 부추전 등이 있었으며 저렴한 가격과 맛깔나는 음식으로 관람객에게 먹거리를 제공했다. 면사무소에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햇빛가림용 오색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관람객 중 한 명은 “면사무소의 이런 작은 배려에 감동받았고, 아름다운 꽃과 음악, 체험을 함께할 수 있어서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박정기 초동면장은 “초동연가길 코스모스 축제를 방문해 준 방문객과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초동면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 5월 꽃양귀비축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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