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청사 2층 갤러리영통에서 10.4.(화) ~ 10.14.(금) 2주 간 다송민화연구회의 향원당(香園堂) 소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솜민화연구회에서 민화를 그리며 가깝게 지내던 작가 4명(이정순, 김우연, 강안나, 엄미현)이 뜻을 모아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A3 미만의 작은 그림들로 이루어진 모란도, 화조도, 책가도, 송학도 등 단아하고 아름다운 색채의 민화작품 40여점이 눈길을 끈다. 엄미현 작가는 “보통의 민화전시는 눈에 띄기 위해 큰 그림을 많이들 그리는데 큰 그림의 웅장하고 압도되는 느낌과 달리 이번 전시에서는 들여다볼수록 슬며시 웃음짓게 되는 소소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우리 민화의 곱고 단아한 아름다움을 즐기시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감성을 채우는 여유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갤러리영통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월~금(09:00~18:00)까지 운영되며 구 청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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