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영천 출생의 왕평 이응호 선생을 소재로 제작된 창작오페라 ‘왕평’이 지난9월 28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관객들의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창작오페라 '왕평'은 영천시와 영천오페라단(단장 조경희)이 공동 기획·제작해, 지난 2021년 초연하고 올해 더욱 완성도를 높여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영천시와 영천오페라단은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창작오페라 ‘왕평’을 지역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일제강점기 왕평 선생과 주변 인물들의 삶과 애환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영천 왕평오페라합창단을 비롯하여 영천 YMCA어린이합창단, 아리랑 태무시범단, 이언화무용단 등이 참여하여 지역예술인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진 무대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 ‘왕평’ 오페라 공연을 통해 기억 속에만 있던 지역의 인물과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졌다”며, “이것은 지역의 문화가치가 예술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재탄생한 것으로, 지역 문화 속에 숨어있는 가치가 예술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기회가 많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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