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부산박물관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박물관 대강당에서 '제22기 박물관대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대학'은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시민전문강좌로,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소양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운영되고 있다. 올해 '제22기 박물관대학'은 국제교류전 '조선시대 부산의 화가들'과 연계하여 ‘조선시대 회화와 부산화단‘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50분까지 1일 2강좌씩 진행되며, 5주 동안 총 10개의 주제를 통해 조선시대 회화의 흐름 속에서 부산화단의 특징을 다룬다. 강의주제는 ▲조선시대 회화의 흐름 ▲조선 후기 서화 애호 풍조의 확산 ▲조선 후기 남종문인화와 부산화단 ▲조선시대 산수화와 부산화단 ▲단원 김홍도 화풍의 확산과 부산화단 ▲조선시대 기록화와 동래 ▲중인의 회화활동 참여와 부산화단 ▲개항장의 화가, 기산 김준근 ▲조선 후기 부산지역 화단 특징과 주요 화가들의 회화활동 ▲조선 후기 한일 회화 교류로 구성됐다. 조선시대 회화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인원은 총 200명으로,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사전 온라인 접수와 강의 당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온라인에서는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50명 접수를 진행하며, 강의가 개최되는 대강당 현장에서는 강의 당일 13시부터 선착순 50명 신청받는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이며 전화 접수는 불가하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대학은 조선시대 회화를 개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부산화단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라며, “문화예술 교양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시민강좌를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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