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포항시는 한동대학교 주최로 지난 1일 ‘제14회 사랑의 마라톤’을 개최했다. ‘사랑의 마라톤’은 포항지역 장애인 참가자와 비장애인 도우미가 함께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는 지역 나눔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는 ‘한걸음 또 한걸음 걸어가는 날’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참가자, 비장애인 도우미 500여 명이 참가해 한동대학교 교내 마라톤 구간을 함께 완주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장애인식 개선, 장애인 취업정보 안내부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한동대학교 응원단의 축하공연과 마라톤 참여자가 직접 참여하는 무대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사랑의 마라톤’은 2008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돼 왔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사랑의 마라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포항을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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