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문화의 경계를 넘어 경남지역 공예인과 도민이 한 자리에 모인『제19회 경상남도 공예박람회』가 1일 오전 11시, 산청한방약초 축제광장 내 경상남도 공예박람회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 날 개막식은 한미영 도 문화예술과장, 이승화 산청군수, 허일 경남도 공예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공예조합 및 공예업체 관계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공연을 시작으로 치러졌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경상남도 공예박람회는 80여 개 공예업체가 참가해 9.30.(금)~10.10.(월), 11일간 도내에서 생산되는 도자기, 한지, 칠기, 금속, 섬유 등 우리도를 대표하는 우수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실생활에 사용되는 생활 공예품 전시·판매는 물론, 전통공예품을 공예인과 호흡하며 직접 만들어 보는 공예품 제작 무료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체험행사에서는 마스크걸이, 가죽팔찌, 향초, 호박브로치, 염색스카프 등 20여 종류의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아울러, 도내 공예 관련 최고장인의 작품을 경매하는 공예품 경매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작품을 소장할 기회와 더불어 색다른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시작되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경상남도 공예박람회는 공예작가와 도민간의 만남을 통해 도민 화합과 전통공예의 발전의 장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행사의 효과를 극대화를 위해 『2022년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와 동시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미영 도 문화예술과장은 “전통공예를 계승하고자 꿋꿋이 명맥을 이어나가는 경남 공예인들의 장인정신과 열정으로 공예산업이 경남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고, “이번 행사가 경남의 우수공예품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의 장인 동시에 경남지역 공예인과 도민이 만나 네트워크를 이루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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