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함안 농업인의 가을 큰잔치 ‘2022년 함안군 농업인 한마음대축제’가 29일 오전 11시 함주공원 내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개최됐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함안군연합회 등 관내 7개 농업인단체가 모인 농업인 한마음대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곽세훈 군의장, 도‧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농업인 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농업의 활력을 증진시키고자 ‘강한초록 빨간열정으로 살기좋은 함안농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오카리나, 고고장구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흥을 돋웠다. 개회식에서는 이계옥 여성농업인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동춘‧이순남‧전향아‧배연희‧김순근‧박시내‧조민규 씨 등에게 군수상을, 박정명‧황한순‧이명희‧이숙희‧조진호‧정유선‧최정인 씨에게는 군의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다음으로 시대적 흐름을 따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 진행으로 공익적 농업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했으며, 또한 풍년을 기원하는 떡말이 행사도 열렸다. 오후에는 신나는 품바공연을 시작으로 농업인단체들의 화합을 위한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열려, 어르신 게임, 이색릴레이, 협동제기차기 등을 함께 하고, 읍·면 노래자랑대회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마음의 장이 됐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함안농산물 등 전시부스와 동양, LS 등 농기계업체를 통한 농기계 전시 등이 마련돼 볼거리를 더했다. 조근제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농업환경이지만 농업의 공익적 역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가지고 우리 농업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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