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전주시는 지난 22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 등 전주시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는 놀이 인식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첫 교육에는 ‘세 아이 영재로 키운 초간단 놀이육아’의 저자인 서안정 강사가 ‘놀이, 어떻게 아이의 잠재력을 끌어내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29일에는 ‘아이라는 숲’의 저자인 이진민 강사가 ‘평생을 호모루덴스로 살 수 있다면’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아동에게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는 오는 10월 13일과 20일에도 플레이워커인 팝업플레이 서울 오은비 대표와 놀이교육 전문가인 권오진 아빠학교 교장을 초청해 놀이 인식개선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놀이인식 개선교육에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야호아이놀이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놀이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바꾸고 아동이 마음껏 떠들고 놀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전주시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2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놀이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향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거점형 대형 놀이터’도 조성할 예정이다. 김선옥 전주시 야호아이놀이과장은 “이번 교육이 많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놀이를 이해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매월 진행되는 놀이 특강을 통해 놀 권리를 인지하고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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