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서구문화재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인천 서구 와 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청라국제도시 지정기념 축제 ‘청라 뮤직 앤 와인 페스티벌’을 지난 24,25일 양일간 청라호수공원에서 개최, 시민 6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24일 토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축제는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가 펼쳐져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7시 바리톤 김동규와 재즈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재즈 음악들로 청라의 가을밤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25일에는 퓨전 국악 연주자들의 무대가 개최됐고 오후 3시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가 청라호수공원의 들뜬 분위기를 조성했다. 대망의 폐막 공연에서는 가수 홍경민, 015B, 왁스, 러브홀릭 지선 등이 히트곡을 부르며 청라 뮤직 앤 와인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 외에도 와인 경매 이벤트, 포도주로 뱅쇼 만들기, 크래커 안주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청라 시민들은 청라호수공원을 가득 채운 테이블에 앉거나 돗자리를 가져와 공원 곳곳에 자리를 잡고 국내외 다양한 와인을 맛보며 가족·친구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야외에서 축제를 즐기게 되어 기쁘다”며 “청라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한 ‘국제도시 지정기념 축제’중 하나이며 오는 8,9일에는 ‘날아라 송도! Songdo, Fly high’, 22~23일에는 ‘영종국제도시 세계전통음식축제’가 열린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