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대전 유성구는 내달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제13회 유성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국화 향기에 실어 묻는 너의 안부’라는 주제로 유림공원, 온천공원 및 13개 동에 이르기까지 넓은 구역에서 다채롭고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화 전시장에서는 50여 종의 국화 17만 본(7,000만 송이), 국화조형물 1,000여 점, 충남대・한밭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공디자인 미술작품과 수석 전시 등의 특별전시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구는 방문객들의 먹는 즐거움을 위해 유성천에 먹거리 판매부스와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특히, 첫날 개최되는 국화음악회는 가수 린, 나윤권, 김보경이 출현해 가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전시회 기간 중 도심속 목장나들이, 앙코르 실버페스티벌, 소규모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올해는 2022년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행사 개최로 세계인들의 방문이 예상되며, 구는 누리호 국화 조형물 전시, 기업・협회가 후원하는 디지털 산책로와 국화 정원, 주민참여형 공동체 국화정원 등 과학과 미래의 도시 유성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장을 가득 채울 국화는 구청사 및 가로환경 조성용 꽃묘를 생산하는 양묘장에서 유성구 직원들이 1년 동안 직접 재배해 운반, 설치까지 모든 작업을 손수 진행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국화전시회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며, “올해도 새로운 내용으로 전시회를 구성해 발전시키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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