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울산박물관은 결실의 달 10월을 맞아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해 운영한다. 먼저, 10월 6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1층 로비와 기획전시실Ⅰ에서 ‘열린 역사문화 강좌’(제11회) ‘하나로 이어진 고려시대 울산 바다’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울산박물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고려 바다의 비밀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 특별기획전과 연계하여, 시민들과 전시 내용을 좀 더 공유하기 위해 기념 공연과 박물관장의 전시해설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5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 기간은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0월 5일 오후 5시까지이며,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잔여 인원에 한하여 당일 현장 접수(13:20~14:00)를 진행한다. 다음은 10월 12일, 14일 2회에 걸쳐 ‘해오름동맹 역사 문화 알기(1) -시월에 찾는 신라 왕경-’을 주제로 제21회 ‘울산박물관과 함께하는 답사로 배우는 우리 역사’를 운영한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해오름동맹(경주, 포항, 울산) 중 경주의 역사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경주 월성, 국립경주박물관, 월정교, 교촌마을(향교, 경주 최부자댁), 금관총 보존전시관, 선덕여왕릉, 원성왕릉 등을 답사한다. 모집 인원은 매회 20명이며,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없다. 2회 답사 가운데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측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 참가로 한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답사 프로그램의 특성상 긴 시간의 도보, 산행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참가자 개인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여 신청하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이며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끝으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오전, 오후) 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21기 전통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외유내강의 멋, 전통 붓을 배우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교실에는 울산광역시 무형문화 제3호 모필장 김종춘 선생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김종춘 선생이 전통 붓 제작 시연을 선보여, 우리 전통 붓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은 3일 동안 매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오전반은 10시∼12시 30분, 오후반은 1시 30분∼4시까지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오전반, 오후반 각각 18명이다.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참가비용은 없으나, 재료비로 1인당 3만 원을 지참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0월 5일 오후 5시까지이며,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석자 전원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발열자(37.5℃ 이상), 호흡기 유증상자는 수강이 제한된다. 신형석 울산박물관장은 “결실의 계절 10월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울산박물관에 오셔서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성인을 비롯하여 유아·어린이·청소년·장애아동·가족 등 연령별·계층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상설 운영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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