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광주 동구는 즐거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2022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독서전문가와 시민 추천으로 선정된 ‘올해의 책’을 함께 읽고 ▲‘올해의 책’ 독후감(개인) ▲함께 읽는 우리(가족, 단체) ▲나도 북튜버(UCC)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141팀 834명의 참여작품이 접수됐다. 동구는 문학인과 독서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6편, 우수 13편, 장려상 19편 등 총 38개의 부문별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개인 독후감 부문-성인부 조향미(동구)·중·고등부 서민서(전대사대부중)·초등부 윤아민(살레시오초) ▲함께 읽는 우리 부문-조지만 가족(서구)·월봉초학부모독서회(광산구) ▲나도 북튜버(UCC) 부문-다함께돌봄센터 푸른마을(동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동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심사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진지한 고민을 담아낸 책을 읽으며 학생들이 이를 공감하고 문제해결에 대한 여러 방법을 모색한 출품작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일반부 작품 중에는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일상의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시(詩)와 연결 지어 현재 우리 사회의 혐오 문제에 대한 섬세한 사유가 돋보였다”고 평했다.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 시상식은 10월 1일 오전 10시 ‘2022 광주동구 한국지역도서전’이 열리는 푸른길 산수문화마당에서 개최된다. 수상 작품과 ‘올해의 책’ 독서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참여작품은 이달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푸른길 분수마당~광주폴리 구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전역에서 많은 시민들이 수준 높은 작품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동구가 지향하는 인문 도시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푸른길공원 일원에서 ‘지역과 책, 서로를 보둠다’를 주제로 한 ‘2022 광주동구 한국지역도서전’이 개최된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전시, 개최도시 특별전, 작가 강연, 학술 토론,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소통하는 인문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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