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 (Hero Returns in Chaos World)'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앞두고 새로운 공간에서 축제장 무대, 조형물 등의 시설물이 설치되며 관광객과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다. 시가지 곳곳에는 축제 홍보 현수막과 선전탑이 설치되고, 축제 주제를 테마로 한 무대와 거리가 속속 조성되며,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인 경연무대에는 축제의 올해 주제인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 의미를 담아 탈을 쓴 영웅이 등장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무대디자인과 함께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듯한 LED조명을 통해 화려한 시각적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한 객석 로드 디자인 지붕(그늘막)을 3개 설치함으로써 디자인 효과와 더불어 낮 시간 프로그램을 관람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동시에 화려한 야간 조명 설치도 가능토록 했다. 구. 안동역사에 조성되는 탈춤공연장은 계단식 객석으로 꾸밈과 동시에 입체 구조물을 지그재그로 배치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무대 디자인을 선보인다. 기존 판매부스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 원도심 내에 프리마켓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탈춤공연장 입장료 7천 원 구입 시 3천 원의 탈춤사랑쿠폰을 제공해 원도심 내 사용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 내 상가를 중심으로 축제 디자인, 축제 먹거리 개발 콘테스트를 진행해 지역 상가와 축제가 함께 관광객을 맞이하는 시민 결합형 축제를 추진한다. 9월 30일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은 의전 프로그램 없이 공연으로 연출하고, 탈춤축제의 주제를 녹인 안동만의 특별한 개막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영상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주제공연과 주제영상으로 가상공간과 축제의 만남을 이어가고 와이어 액션과 레이저쇼, 비보잉과 탈춤의 만남을 통해 과거와 현대, 현대와 미래를 이어가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만의 개막식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12개국 외교사절단이 개막식에 참여해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이어 갈 계획이다. 매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축제의 공식 마스코트인 탈놀이단은 올해 주제에 맞추어 그 명칭을‘히어로즈(Hero`s)’로 정하고 한복을 테마로 한 영웅의 복장과 대중적 이미지의 탈을 결합시킴과 동시에 주제공연과 집단군무, 관광객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한 레퍼토리 콩트를 개발해 축제장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 중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낙동강변주차장(그라스원 앞)과 △탈춤공원(솟을대문 앞), △경연무대(홈플러스 앞)를 오가며 축제 기간 중 10시부터 22시까지 순환운행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5년 만에 도전적인 변화를 기반으로 안동시민들의 삶 속에 더 깊이 들어 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통해 신명과 흥, 그리고 탈과 탈춤의 매력을 전하는 진정한 축제를 만들어내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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