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당진시는 27일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혼인 50주년을 맞이한 노부부 17팀을 초청해 행복 금혼식을 개최했다. 혼인 후 50년이 되는 해를 축하하는 의식을 뜻하는 금혼식(金婚式)을 통해 부부의 소중함과 화목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리마인드 웨딩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금혼식은 신랑・신부 입장, 축하 선물 전달, 어린이 공연, 가족사진 촬영, 피로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 17팀의 어르신들은 낯설고 어색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얼굴 가득 미소를 지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19년 이후 이번에 다시 재개된 행복금혼식을 마친 후에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충북 제천으로 떠나는 허니문도 준비해 더욱 혼인 50주년의 소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금혼식은 멋지고 아름다웠던 언약식이었으며, 결혼 50주년을 맞이한 노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부부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결혼의 소중함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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