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제주시에서는 도립 제주합창단 제106회 정기연주회를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연주곡은 이탈리아의 모차르트라 불리는 오페라의 대가 로시니의 후기 작품인 “작은 장엄미사”로 그의 젊은 시절 음악과는 또 다른 진중하고 엄숙한 4성부의 합창과 4명의 독창자, 2대의 피아노, 1대의 오르간이 함께하는 고전시대의 성악작품을 제주합창단의 목소리로 관객분들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작은이라는 말이 붙은 곡명이지만, 정통적인 미사의 모든 것을 담은 규모가 큰 작품으로, 파리 근교 작은 성당에서 초연됐으며 위엄있고 엄숙하며 웅장하지만 선율이 아름다워 극적이며 생기가 넘친다. 특히나 롯시니의 단순하지만 힘차고 정교한 대위법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분들이 고전 합창음악의 진수를 느끼는 가을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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