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광양용강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마로극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친화 공연 ‘피노키오’ 인형극을 호응 속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세계 명작 동화인 카를로 콜로디의 '피노키오의 모험'을 손인형극과 탈인형극으로 결합한 퓨전 인형극으로, 공연 진행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극단 씨앗’이 맡았다. ‘피노키오’ 인형극은 피노키오와 제페토 할아버지의 감동적인 가족애, 램프윅과의 우정을 그리는 한편 학교에 가지 않고 서커스단을 따라갔다 당나귀로 변해 고생하는 피노키오 이야기를 통해 학교와 어린이집에 잘 다녀야 한다는 교훈을 익살스러운 유머로 전달해 어린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공연을 관람한 한 참여자는 “유튜브 영상만 시청하던 아이들이 명작 동화 공연을 보면서 깔깔대며 웃고, 신나게 대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다양한 캐릭터들의 연기를 현장에서 실감 나게 관람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양용강도서관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마지막 가족친화 공연으로 ‘매직버블쇼’를 오는 11월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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