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목포시가 제14회 목포문학상 수상자와 작품을 9월 27일 발표했다. 시는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을 배출한 문향 목포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목포와 관련한 다양한 문학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단편소설, 시(시조), 희곡, 수필, 평론, 아동문학 등 6개 부문을 공모했다. 제14회 목포문학상에는 전국의 문학인들이 참여해 총 701명의 작품이 접수됐고 시는 전국의 지명도 있는 작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 본상에는 ▲단편소설 부문 ‘큐브가 있는 풍경; 0.083’▲시(시조) 부문 ‘탕자’ ▲희곡 부문 ‘미얄’ ▲평론 ‘형식의 변주, 과정으로서의 감성-최은영론’이 선정됐다. 지역작가 발굴 양성을 위해 전남 거주 작가에게 수여하는 남도작가상에는 ▲단편소설 부문 ‘길목의 무늬’ ▲시(시조) 부문 ‘목포에는 이런 소리가’▲수필 부문 ‘그녀는 나의 주인공’ ▲아동문학부문 ‘그림 가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목포문학관에서 개최되는데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000만원이, 남도작가상은 단편소설·시(시조) 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500만원과 수필·동화 수상자에게 각각 300만원 등 총 5,6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올 해 목포문학상 심사평과 수상작은 목포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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